새콤달콤 피클을 곁들인 매콤 마늘 양념치킨 버거
매콤달콤한 마늘 고추장 소스에 버무린 바삭한 치킨에 상큼한 채소 피클과 부드러운 랜치 소스를 곁들인 환상적인 밸런스의 수제 버거입니다.
어릴 적 즐겨 먹던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을 완벽한 수제 버거로 재탄생시켰습니다. 두 번 튀겨내어 바삭함이 살아있는 두툼한 치킨 패티에 마늘의 풍미가 가득한 고추장 소스를 듬뿍 발랐습니다.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맛을 새콤한 식초 베이스의 채소 피클과 향긋한 파채가 깔끔하게 잡아주어 멈출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.
재료
- 2 pieces 뼈 없는 닭다리살 (껍질 포함)
- 250 ml 우유
- 1 tbsp 레몬즙
- 100 g 중력분
- 100 g 옥수수 전분
- 12 tsp 베이킹 소다
- 100 g 무
- 100 g 당근
- 2 홍고추
- 100 ml 식초
- 2 tbsp 흑설탕
- 3 tbsp 고추장
- 3 cloves 마늘
- 2 tbsp 으깬 땅콩
- 2 브리오슈 번
- to taste 요거트 베이스 랜치 소스
- optional 대파
조리 방법
- 1채소 피클 준비하기

무와 당근은 일정한 두께로 얇게 채 썰어 줍니다. 큰 믹싱 볼에 채 썬 채소를 담고 잘게 다진 홍고추를 더해 치킨 버거에 올라갈 아삭하고 색감 좋은 피클의 베이스를 만듭니다.
Tip: 채소의 두께를 균일하게 맞춰야 절임액이 고르게 스며들고 씹을 때 일정한 아삭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- 2단촛물 붓기

물, 식초, 설탕을 섞어 새콤달콤한 단촛물을 만듭니다. 채 썬 채소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단촛물을 붓습니다. 산 성분이 채소를 부드럽게 만들면서도 아삭한 식감은 유지시켜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.
Tip: 냉장고에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. - 3마늘 볶기

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중불에서 가열합니다. 곱게 다진 마늘을 넣고 자주 저어가며 볶습니다. 마늘 향이 올라오고 연한 황금빛이 돌기 시작하면 한국식 양념 소스의 베이스가 완성됩니다.
Tip: 마늘이 타면 소스에서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타지 않게 주의하며 계속 저어주세요. - 4고추장 더하기

마늘을 볶은 팬에 고추장을 듬뿍 넣습니다. 나무 주걱으로 고추장을 으깨듯 저어주며 기름 및 마늘과 잘 어우러지도록 볶은 후 단맛을 내는 재료를 추가할 준비를 합니다.
Tip: 고추장은 끈적하므로 기름에 먼저 볶아주면 부드럽게 풀리면서 특유의 깊은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. - 5소스 조리기

흑설탕과 고춧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소스를 끓입니다. 소스가 끓어오르면서 농도가 짙어질 때까지 계속 저어줍니다. 프라이드치킨에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진하고 윤기 나는 붉은색의 걸쭉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.
Tip: 소스가 너무 빨리 졸아들면 물이나 맛술을 한 숟가락 넣어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세요. - 6닭고기 밑간하기

큰 볼에 생닭다리살을 담고 소금, 레몬즙, 고춧가루, 백후추, 마늘 가루를 넣습니다. 여기에 우유를 약간 부어 육질을 연하게 만들고 가루 양념들이 고기에 잘 배어들게 합니다.
Tip: 손으로 고기를 주물러 우유와 양념이 닭고기 구석구석 골고루 배어들도록 한 후 재워두세요. - 7튀김옷 만들기

밑간한 닭고기 위에 밀가루와 옥수수 전분을 동량으로 넣고 베이킹 소다를 약간 추가합니다. 이 원볼 방식을 사용하면 밑간 액체가 가루와 섞이며 되직한 반죽을 만들어 튀겼을 때 아주 바삭하고 두툼한 튀김옷이 형성됩니다.
Tip: 밑간 액체를 그대로 사용하면 고기에 밴 마늘과 고추의 풍미가 튀김옷에도 고스란히 담깁니다. - 8반죽 농도 확인하기

닭고기 표면에 불투명하고 되직한 반죽이 두껍게 입혀질 때까지 골고루 섞어줍니다. 고기를 들어 올렸을 때 반죽이 주르륵 흘러내리지 않고 형태를 묵직하게 유지해야 합니다. 옛날 통닭의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.
Tip: 반죽이 너무 질척거린다면 옥수수 전분을 조금씩 추가하며 끈적한 질감이 될 때까지 맞춰주세요. - 9중불에서 1차 튀기기

뜨겁게 달군 기름에 반죽 입힌 닭고기를 조심스럽게 넣습니다. 중불에서 약 3분간 튀겨냅니다. 겉면이 너무 빨리 타지 않으면서 속까지 익고 두꺼운 튀김옷이 자리를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
Tip: 온도계를 사용하여 1차 튀김 기름의 온도를 160°C(325°F)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 - 102차 튀기기 (더블 프라잉)

3분간 1차로 튀긴 닭고기를 건져내고 기름 온도를 살짝 높입니다. 고기를 다시 넣고 30초 동안 짧게 2차로 튀겨냅니다. 이 과정을 통해 튀김옷의 수분과 불필요한 기름기가 빠지면서 극강의 바삭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.
Tip: 2차 튀김은 190°C(375°F) 정도의 고온에서 진행하여 속이 과하게 익기 전에 겉면을 빠르게 바삭하게 만들어야 합니다. - 11휴지 및 치킨 자르기

튀겨낸 치킨은 식힘망에 올려 1분 정도 휴지시킵니다. 이렇게 하면 바닥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고 고기 내부의 육즙이 고르게 퍼집니다. 단면을 자르면 두툼하고 바삭한 황금빛 튀김옷 안에 촉촉하게 잘 익은 하얀 속살이 드러납니다.
Tip: 튀긴 치킨을 자르기 전에 항상 식힘망에 올려두면 바닥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- 12소스 버무리기

뜨겁고 바삭한 치킨을 미리 만들어둔 양념 소스에 푹 담급니다. 바삭한 튀김옷 사이사이에 매콤달콤한 소스가 듬뿍 묻도록 고기를 잘 뒤적여줍니다. 소스에 들어간 으깬 땅콩이 식감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.
Tip: 치킨은 서빙하기 직전에 소스에 버무려야 소스를 묻히고 나서도 바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 - 13랜치 소스 바르기

버거 조립을 시작합니다. 가볍게 구운 햄버거 번 하단에 수제 요거트 베이스 랜치 소스를 듬뿍 바릅니다. 부드러운 랜치 소스가 다음에 올라올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.
Tip: 번을 먼저 구우면 겉이 살짝 코팅되어 소스가 스며들어 빵이 축축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. - 14양념치킨 패티 올리기

달콤하고 매콤한 양념 소스와 으깬 땅콩이 듬뿍 묻은 치킨 패티를 랜치 소스를 바른 번 위에 올립니다.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고 튀김옷에 잘 배어 있도록 소스를 한 김 식힌 후 버무린 패티를 사용하세요.
Tip: 소스가 치킨에서 너무 빨리 흘러내리지 않게 하려면 소스를 약간 식힌 후에 치킨을 버무려주세요. - 15채소 피클 올리기

치킨 패티 위에 새콤달콤하게 절인 무와 당근 피클을 넉넉하게 올립니다. 아삭한 채소의 상큼한 산미가 튀김과 양념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줍니다.
Tip: 버거에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채소 피클을 올리기 전 키친타월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주세요. - 16파채로 마무리하기

랜치 소스를 한 번 더 살짝 올리고 얇게 채 썬 대파를 한 줌 얹어 버거 조립을 마무리합니다. 신선한 파가 알싸한 향긋함을 더해주며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포인트를 줍니다.
Tip: 파채를 얼음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매운맛이 빠지고 예쁘게 말려 더욱 먹음직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