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정통 감자탕
부드러운 돼지 등뼈와 포슬포슬한 감자, 구수한 시래기가 어우러진 한국의 대표적인 소울푸드입니다. 진한 된장 베이스의 얼큰한 국물을 직접 즐겨보세요.
추운 날씨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감자탕은 푹 끓여내 야들야들해진 돼지 등뼈와 얼큰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인 요리입니다.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푹 고아내면 잡내는 사라지고 뼛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한 감칠맛만 남아,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든든하게 나누어 먹기 완벽한 만찬이 됩니다.
재료
- 2.5 kg 돼지 등뼈
- 500 g 시래기 (말린 것)
- 7.5 L 물
- 150 g 대파
- 30 g 양파
- 9 월계수 잎
- 185 ml 소주
- 5 g 통후추
- 225 g 된장
- 50 g 다진 마늘
- 1 kg 감자
- 40 g 고춧가루
- 70 g 고추장
- 25 g 국간장
- 25 g 참치액
- 10 g 쇠고기 다시다
- to taste 청양고추
- to taste 홍고추
- optional 깻잎
- optional 라면 사리
조리 방법
- 1돼지 등뼈 핏물 빼기

최상의 국물 맛을 위해 2.5kg의 돼지 등뼈(또는 목뼈)를 찬물에 하룻밤 정도 푹 담가 불순물과 핏물을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.
Tip: 핏물을 확실하게 빼야 누린내 없는 깔끔한 감자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. - 2시래기 불리기

말린 시래기 500g을 넉넉한 물에 담가 하룻밤 동안 푹 불려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.
Tip: 시래기가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골고루 부드럽게 불려집니다. - 3등뼈 초벌 삶기

핏물을 뺀 등뼈를 끓는 물에 넣고 한 번 데쳐내어 뼛속에 남은 불순물과 핏덩이를 응고시켜 제거합니다.
Tip: 이 과정을 거쳐야 잡내 없이 맑고 깔끔한 국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. - 4향신채와 소주 넣고 끓이기

등뼈를 데치는 물에 월계수 잎 5장과 소주 150ml를 넣고 10분간 강불에서 끓인 뒤, 끓인 물은 과감히 버려줍니다.
Tip: 소주를 넣으면 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효과적으로 휘발시킬 수 있습니다. - 5초벌한 등뼈 씻기

초벌로 삶아낸 등뼈는 흐르는 찬물에 뼈 마디마디를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 표면의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합니다.
Tip: 깨끗하게 세척된 뼈가 깊고 맛있는 국물의 기본이 됩니다. - 6본격적인 끓이기 준비

깨끗하게 씻은 등뼈를 큰 냄비에 다시 담고, 7.5L의 신선한 물을 부어 오랜 시간 푹 고아낼 준비를 합니다.
Tip: 반드시 신선한 새 물을 사용해야 깔끔하고 맑은 국물을 우려낼 수 있습니다. - 7향신채 추가하기

큼직하게 썬 양파와 대파를 냄비에 통째로 넣습니다. 이 향신채들은 남은 잡내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국물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.
Tip: 가장 깔끔한 국물을 위해 양파와 대파는 깨끗이 씻어서 넣어주세요. - 8된장 풀기

끓기 시작하는 육수에 재래식 된장을 풀어 넣습니다. 된장은 감자탕 특유의 깊고 구수한 감칠맛의 핵심입니다.
Tip: 된장이 뻑뻑하다면 육수를 조금 덜어 따로 갠 뒤에 풀어주면 골고루 잘 녹습니다. - 9불린 시래기 넣기

미리 불려서 썰어둔 시래기를 끓는 국물에 넉넉히 넣고, 시래기가 진한 국물을 머금고 부들부들해질 때까지 30분가량 푹 끓여줍니다.
Tip: 시래기를 전날 충분히 불려두어야 쓴맛이 빠지고 부드러운 식감이 완성됩니다. - 10다진 마늘 넣기

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 돼지 뼈의 진한 기름진 맛과 된장의 묵직함을 개운하게 잡아줍니다.
Tip: 시판용 다진 마늘보다는 통마늘을 갓 다져서 넣어야 알싸하고 신선한 풍미가 훨씬 잘 살아납니다. - 11감자 넣기

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썬 생감자를 국물에 넣어줍니다. 감자가 익으면서 국물에 전분이 배어 나와 찌개의 농도를 알맞게 맞춰줍니다.
Tip: 오랜 시간 끓여도 부서지지 않도록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. - 12고춧가루로 매운맛 더하기

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섞어 넣어 감자탕 특유의 먹음직스러운 붉은 빛깔과 얼큰한 매운맛을 더합니다.
Tip: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되, 생략하면 특유의 맛과 색깔이 나지 않으므로 꼭 넣어주세요. - 13액젓과 국간장으로 간 맞추기

국간장과 참치액을 더해 부족한 간을 맞추고 국물의 깊은 짠맛과 우마미를 끌어올립니다.
Tip: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저어가며 조금씩 넣어 입맛에 맞게 짠맛을 조절하세요. - 14고추와 대파로 마무리하기

어슷하게 썬 청양고추, 홍고추, 그리고 신선한 대파를 듬뿍 얹은 뒤 20분가량 더 끓여 향긋한 채수의 맛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지게 합니다.
Tip: 채소를 마지막에 넣어야 산뜻한 향과 쨍한 색감, 개운한 매운맛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