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이버섯 햄 두부국
가늘게 채 썬 두부와 식감 좋은 목이버섯, 짭조름한 햄, 신선한 고수가 어우러져 부드럽게 걸쭉한 국물 속에서 빛을 발하는 가볍고 우아한 두부국입니다.
이 세련된 국요리는 소박한 재료를 시각적으로 놀랍고 깊이 있는 위안을 주는 레스토랑 수준의 애피타이저로 탈바꿈시켜 줍니다. 두부를 가늘고 섬세한 실 모양으로 썰어내어 국물의 풍부한 맛을 잘 흡수할 뿐만 아니라, 숟가락을 뜰 때마다 독특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합니다. 대비를 이루는 목이버섯과 햄이 더해져 명절 모임이나 특별한 가족 연회에서 돋보이는 상차림을 완성해 줍니다.
재료
- 1 block 두부
- 50 g 목이버섯
- 50 g 햄
- 1 bunch 고수
- 1 tbsp 물전분
- 1 tsp 참기름
- to taste 소금
- to taste 물
조리 방법
- 1두부 썰기

새로 구매한 두부 한 모를 얇고 고르게 저민 다음, 나무 도마 위에서 결에 맞춰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. 이렇게 정교하게 썰어야 두부가 국물의 맛을 최대치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.
Tip: 날카로운 칼을 사용하고 부드럽게 밀어 썰기를 하여 연한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 - 2두부 담그기

곱게 채 썬 두부를 깨끗한 물이 담긴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. 가볍게 흔들어 채 썬 두부들을 흩어주어야 조리 전에 서로 들러붙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
Tip: 두부를 물에 담가두면 수분과 섬세한 질감이 유지되어 뜨거운 국물에 넣었을 때도 부드러움이 살아납니다. - 3재료 준비하기

목이버섯을 도마 위에서 얇게 채 썹니다. 이어서 햄도 비슷한 크기로 채 썰고 신선한 고수는 곱게 다진 뒤, 조리가 편하도록 접시에 가지런히 정돈해 둡니다.
Tip: 재료들의 두께를 균일하게 썰어야 익는 속도가 같아지고 숟가락마다 균형 잡힌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 - 4냄비에 목이버섯, 햄, 양념 넣기

준비해 둔 채 썬 목이버섯과 햄을 냄비의 끓는 물에 넣습니다. 소금으로 간을 하고 물전분을 약간 부어 국물에 살짝 걸쭉한 농도를 더해줍니다.
Tip: 물전분은 한 번에 붓지 말고 저어가며 조금씩 나누어 넣어야 뭉치지 않고 고르게 걸쭉해집니다. - 5국에 두부 넣기

목이버섯과 햄을 넣은 국물이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, 물에 담가두었던 채 썬 두부를 조심스럽게 냄비 안으로 미끄러뜨려 넣습니다. 국자의 뒷면을 이용해 가볍게 국물을 저어주며 가는 두부 가닥들이 부서지지 않도록 고르게 분산시킵니다.
Tip: 숟가락으로 거칠게 휘젓지 말고 국자의 뒷면으로 한 방향으로 살살 밀어주어야 연약한 두부 가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. - 6끓는 국에 고수 넣기

모든 재료와 걸쭉한 농도가 어우러져 냄비가 다시 한소끔 끓어오르면, 다져둔 고수를 넣어 국물에 신선하고 향긋한 풍미를 입혀줍니다.
Tip: 고수는 불을 끄기 직전이나 상에 내기 바로 직전에 넣어야 선명한 초록빛과 신선한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